디지털 영상시스템을 통해 송출되는 화면을 직원들이 사무실에서 시청하며 정보를 얻고 있다.
안동시가 매년 초 실시하는 부서별 업무보고를 최첨단 디지털영상 시스템을 활용해 업무간소화와 시간절약 성과를 보이고 있는 데다 확대간부회의와 통합 운영에 나서 주요시책 정보 공유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고 있다.
시는 그 동안 매년 초 당해년도 예산편성이 완료되면 각 부서별로 한 해 동안의 업무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시장이 60여 개에 이르는 실과소와 읍·면·동을 직접 순회해 연초에는 대부분 업무보고를 위해 시간을 허비하게 되고 부서별 업무공유에도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때문에 올해부터는 업무보고 방식을 개선해 지난해 마무리 된 최첨단 영상시스템을 통해 매주 개최되는 확대간부회의 시간에 실국단위와 6개 읍·면·동이 돌아가며 업무보고를 갖고 있다.
게다가 업무보고 장면을 본청뿐만 아니라 사업소, 읍·면·동, 시설관리공단까지 실시간 생중계 해 전 직원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업무간소화는 물론 시간절약과 정보공유의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올해 업무보고에는 각 부서별 업무추진계획을 당면현안과 문제점, 향후대책 위주로 보고하고 주요사업에 대한 포부와 소신을 밝히게 해 계획뿐인 행정이 아닌 책임행정 구현까지 정착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의 업무보고가 연초 각 부서의 민원행정에 어려움을 초래해 왔으나 올해부터 시작되는 최첨단 영상시스템을 활용한 업무보고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민원 행정서비스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