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쑤성 쑤저우에 위치한 소주한국학교(정용호 교장)독도동아리는 올해 초 에코백과 텀블러등 6종류의 독도관련 굿즈를 제작, 판매한 수익금 4000여위안(한화 80만원)을 24일 (사)푸른·울릉도가꾸기회에 전해왔다고 26일 밝혔다.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전경중 회장)은 “학생들이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전해왔다는 것.
또 학생들은 이 수익금을 독도를 위해 사용하고 싶다며 (재)중국울릉향우회(장창관 회장)에 도움을 요청해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에 전달하게 됐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전경중 푸른울릉독도가꾸기 회장은 “소주한국학교 독도동아리 학생들의 독도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기부금은 독도 수호를 위해 소중하게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소주한국학교는 쑤저우에 진출한 한국기업들과 개인사업자, 동포 자녀 교육을 위해 2014년 개교해 상해한국학교와 함께 첫 독도 박물관을 개관한 학교다.
소주한국학교 독도박물관은 울릉군 독도박물관의 많은 역사적인 자료와 사진 자료를 후원받고 학생들의 독도 공모전을 통한 자료를 발췌해 함께 전시 개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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