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박찬호(35)를 영입한 건 불펜을 강화하는데 좋은 선택이었다고 한 야구 전문 칼럼니스트가 분석했다.
미국 포털사이트 `야후 스포츠’에 고정 칼럼을 게재 중인 제프 파산은 29일 올해 스토브리그에서 필라델피아의 움직임을 평가하면서 필리스 구단이 `박찬호를 싼값에 잘 잡았고 이는 올 시즌 가장 완벽했던 계투진을 더 강화하는 데 현명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찬호는 이달 초 기본 연봉 250만달러에 옵션을 합쳐 최대 500만달러에 필라델피아와 1년간 계약했다. 신체검사는 내년 1월 초께 현지에서 있을 예정이다.
필라델피아는 박찬호에게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젊은 선수들과 경쟁해 5선발 자리를 따내라고 권유하면서도 만약 선발 경쟁에서 탈락하면 불펜에서 주요한 보직에 기용하겠다는 제안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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