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기초생활수급자·실직자 등에 4700억 투자
에너지 보조금·긴급생계비·건강보험료 지원
대구시는 올해 저소득 빈곤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4700억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대구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노숙인, 실직자 등 빈곤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복지예산 1조1423억원 중 4700억원(20개 사업)을 투자한다.
사업내용을 보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장애인 5만3000여 가구에 월 2만원의 에너지 보조금을 6개월동안 지급한다.
또 법률·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500여 가구에 긴급생계비 30만원씩을 특별지원하고, 교통사고·질병·화재 등으로 재난을 당한 위기가정에 긴급생계비(예산 33억원)를 지원한다.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동절기 3개월만 시행해온 정부양곡 50% 할인사업을 연중실시하고, 월 건강보험료 1만원 미만인 65세 이상 노인가구 2000여 가구에 건강보험료를 1년간 지원한다.
차상위계층의 일자리를 작년 1만7000여명에서 올해 2만여명으로 3000명 늘리고, 장애인 470명에게 직업훈련을 실시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기초생활수급자의 최저생계비를 작년 대비 4.8% 증액 지원(4인 가구 133만원)한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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