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구입·요금 할인 확대
안동시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시내버스 교통카드 구입 및 요금할인을 대폭적으로 확대 실시한다.
할인 규모는 교통카드 구입은 5일부터 1매당 5000원에서 3000원으로 2000원을 할인 지원하고, 교통카드로 이용할 경우 요금은 4월1일부터 1회 50원에서 100원 할인된다.
시의 이번 파격적 교통카드 할인은 현재 타 지역의 교통카드 이용률이 30~40% 이상인 것에 비해 안동지역은 15%로 매우 낮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어 이를 30%로 끌어올리기 위한 시책이다.
또 내년부터 시행할 무료 환승제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준비단계로 무엇보다 운수업계의 경영을 투명하게 해 교통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지·간선 분리운행으로 운송효율을 높여 원가절감을 통한 수입증대 및 에너지 절감으로 한 차원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할인 제도 외에도 교통카드 판매 및 충전소를 읍면지역으로 확대하고 앞으로 신용카드와 신분증 및 휴대폰 등도 교통카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교통카드 이용 활성화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