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금銀, 연체율 상승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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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금銀, 연체율 상승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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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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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지역 예금은행의 연체율이 실물경제 침체 등의 영향으로 계속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2월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예금은행의 연체율(연체대출금/총대출금)은 전월(1.50%)보다 0.12%포인트 높아진 1.62%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에 0.45%포인트 급상승한 이후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
 또 자금 흐름은 단기성 자금화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월말 기준 지역 자산운용사의 머니마켓펀드(MMF) 잔액은 5조1506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달보다 2807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전달에 비해 증가세는 둔화했지만 MMF로의 자금유입은 꾸준히 이어졌다는 게 한은 관계자 설명.
 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은행권의 저축성예금과 요구불예금이 많이 증가하면서 전달보다 1조5221억원이 늘었는데, 이는 전달(5191억원 증가)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대신 여신은 기업대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달에 비해 1291억원 줄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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