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는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으로 시민 2명을 추돌해 숨지게 한 뒤 도주했다가 붙잡힌 사건과 관련해 징계위원회를 열어 사건 당사자인 이모(39) 경사를 파면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경찰은 지휘책임을 물어 이 경사가 소속된 파출소의 소장을 직위해제하고, 서장과 생활안전과장, 생활안전계장에게 경고 등 경징계 처분을 했으며, 청문감사관등 일부 직원을 전보 발령했다.
경찰은 “비록 근무하지 않은 날에 사건이 발생하기는 했지만 도의적 책임을 물어 지휘 선상에 있는 사람도 징계했다”고 밝혔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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