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시장관리 방침 논의
포스코는 최근 베트남에서 해외수출 전략회의를 갖는 등 해외 마켓팅 강화에 나섰다.
오창관 부사장 주재로 열린 해외수출 전략회의는 8대 수출상사와 포스코재팬, 포스코차이나, 포스코아메리카의 법인장이 참석해 올해 판매실적 점검과 함께 내년도 수출 전략을 논의했다.
전략회의에서 마케팅전략실은 고객에게 신뢰받는 마케팅 구현을 위한 해외고객과 시장관리 방침을 설명했다.
상사와 영업법인은 내년 판매목표와 중점 판매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 주요 고객 방문 정례화, 상사와 포스코간 상호 소통기회 강화를 요청했다.
또한 `필드 영업인력 양성’ `상사 역량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개척’을 주제로 토론의 장을 마련해 급변하는 수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 부사장은 “올해는 금융위기로 감산과 경영실적 악화라는 악재속에서도 위기를 잘 극복했다”며 “내년을 4000만t 판매체제 구축을 위한 수출시장 확보의 원년으로 삼자”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를 위해 △해외 고객사를 내수 고객사처럼 대우하고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제공 △필드마케팅을 확대하는 등 세부 실행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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