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빙판길, 안전운행 준수하여 사고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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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빙판길, 안전운행 준수하여 사고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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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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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전국적으로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등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처럼 기온이 뚝 떨어진데다 눈까지 내려 도로가 빙판으로 변하면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한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도로에는 제설·제빙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통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차량들도 서행을 할 수 밖에 없어 출근길 교통대란이 더욱 혼잡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금년같이 많은 눈이 내리는 날에 차량 운행을 할 때는 겨울철 차량용품을 갖추고 서행만이 최상의 안전운전 방법이다. 눈이 내려 낮에는 녹아 도로를 적시게 되고, 밤에는 바람과 함께 추운 날씨로 도로가 결빙되는 구간이 많이 생긴다. 이러한 노면을 새벽에 아무런 의심 없이 도로를 달리는 차량이 갑자기 나타나는 어떤 물체를 피하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게 된다면 결빙된 구간에서는 자신의 상황대처를 하기도 전에 미끄러지면서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사고는 예견되었다가 보다는 안전에 대한 사소한 부주의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날씨의 급격한 변화는 대형안전사고를 야기할 수 있으며 도로주변의 상가에는 도로에 물이 흘러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며 만일 물이 흘러내려 갔다면 “이곳은 결빙구간”이라는 주의표시를 해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러한 조그만 배려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새벽길을 운전하는 운전자들도 항상 안전운행과 서행을 생활화하여 타인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안전도 함께 책임져야 할 것이다.  김정도 (영천소방서 방호구조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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