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량고가 단 한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우승을 차지하며 고등부 유도 강자로 떠올랐다.
 
   남고부 단체전 5경기 한판도 안내줘…고교 유도 강자로
　진량고가 제82회 YMCA전국유도대회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진량고(감독 김례수)는 14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다섯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판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 계성고에 기권승을 거두고 1회전을 체력손실없이 통과한 진량고는 2회전에서 충북체고를 4-0으로 일축하면서 완벽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경기체고를 4-0으로 가볍게 따돌린 진량고는 준결승에서 인천 송도고를 4-0으로 꺾고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진량고는 결승에서 전통의 강호 경민고마저 4-0으로 물리치고 무결점 우승을 완성했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