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희 단장을 비롯 구미시 무역사절단이 최근 열린 타슈켄트 상담회에서 우즈베키스탄 기업체 관계자들에게 수출품을 설명하고 있다.
무역사절단 타슈켄트 상담회 바이어 몰려…1만2000달러 계약 성과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3~9일까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2개국을 방문 중인 구미시 무역사절단이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활기찬 세일즈를 펼쳤다.
이홍희 단장(구미시 경제통상국장) 및 일행은 지난 4일 (주)베스트로지스와 우즈베키스탄의 메디오라이프 유한주식회사와의 상담활동을 시작으로 세영정보통신(주), (주)미래인더스, (주)프로에스엠텍, (주)에이스힌지텍 등 참가 기업체들이 열띤 수주 활동을 벌였다.
이 단장을 비롯한 사절단 일행은 특히 5일 타슈켄트 시청을 방문, 구미시 소개 및 양도시간의 공동 상생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타슈켄트 시청 관계자의 구미시 방문을 요청했다.
사절단은 또 GM-UZ사(GM대우자동차주식회사) 및 협력업체 8개사, 대우 면방 등이 진출해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자동차산업의 메카이자 공업중심 도시인 안디잔(ANDIJAN)시와 구미시와의 자매도시 결연 추진을 제의했다.
이번 타슈켄트 상담회는 11개 업체에 50여명의 바이어가 몰려 성황을 이룬 가운데 상담 61건 101만 7000달러, 계약 1만 2000달러의 실적을 거뒀다.
한편 구미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서부지부는 이번 상담이 최종 수출계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자금지원, 현지 지사화 사업 등 제반 지원을 참가업체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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