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본부, 동대구~순천역`남도투어 열차’운행  
 
　코레일 대구본부는 16일부터 동대구~순천역간 `남도투어 열차’를 운행한다. 남도투어 열차는 매일 오전 7시21분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산과 밀양, 창원, 마산, 진주, 하동, 광양을 거쳐 오전 11시15분에 순천에 도착하게 되며 일반고객과 테마관광 이용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또 돌아 오는 열차는 오후 6시15분 순천역을 출발해 동대구역 오후 10시17분에 도착하고 일반 고객과 테마관광 이용객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 대구본부 관계자는 “진주, 하동, 남해, 순천, 여수 등 경상남도와 전라남도를 잇는 남해안 관광객은 매년 10~20%씩 증가하고 있어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대구·경북지역은 대부분 승용차를 이용해 왔다”며 “반면, 여름철이면 남해지역으로 휴가를 즐기려는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인해 남해여행이 망설여 졌다”고 설명했다.
　정해범 본부장은 “경남도와 전남도는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무궁무진 하지만 지금까지 대구경북지역에서 접근이 어려워 이용이 불편했던 것이 사실이다”며 “오는 16일부터 운행되는 남도투어 열차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며 열차이용을 당부했다.
　문의, 동대구역(053-940-2223),대구역(053-940-2259), 경산역(053-816-4973)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