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자체감사 책임자 워크숍’서 우수사례 발표
 자치단체로 유일…계약방법 감사 등 차별화 돋보여 
 
　포항시는 지난 16일 감사원에서 열린 `자체감사 책임자 워크숍’에서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감사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감사원이 지난달 행정안전부 외 1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자체감사활동 심사결과 포항시를 비롯해 통계청,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가스공사, 보건복지부 등이 각 분야별 우수사례로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임양기 포항시 감사담당관은 `예방감사체제로의 전환, 일상감사 활성화 전략’이란 주제의 발표에서 “일상감사는 기관장의 의지 없이는 실효성을 확보할 수 없다”며 “시장의 의지와 감사공무원의 열정으로 일상감사를 활성화시켰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정책, 계약, 예산, 인사, 법제·송무 업무 외에 계약방법이나 보조금, 중간검사, 컨설팅 감사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일상감사를 확대강화하면서 사전 예방적 감사에 집중하고 있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