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48) 신임 경북지방경찰청장은 28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이 신임 청장은 이날 경북경찰청 5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각 경찰서장과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을 통해 `도민 공감 치안’을 경북경찰의 치안목표로 제시했다.
이 청장은 “모든 역량을 다해 도민들로부터 공감과 인정을 받는 경북경찰이 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민으로부터 공감 받는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민에게는 부드럽고 범죄에는 엄정한 경찰활동을 전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민생치안 확보, 치안협력 네트워크 강화, 경찰서 중심 현장 중심의 치안활동 전개, 합리적이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등을 경북경찰이 실천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경찰대학 2기 출신인 이만희 청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대구고와 경찰대학을 거쳐 고려대 정책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달서경찰서 경비과장, 영천서장, 대통령실 치안비서관(치안감) 등을 거쳤다.
/김병진 기자 kb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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