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말하는 희로애락의 인간사`樂’
  • 경북도민일보
예술로 말하는 희로애락의 인간사`樂’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2.0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구문화체육회관 개관 8주년 기념 `김동광·김판준·백미혜 초대전’`
미술관 속 작은 음악회’등 행사 다채
 
 
 
백미혜 作
 
 
 동구문화체육회관(관장 김형국)은 오는 6일까지 개관 8주년 및 어린이날을 기념해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작품과 연계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왕성한 작품활동과 사회적 활동을 통해 예술가의 모범적 삶을 보여주고 있는 김동광, 김판준, 백미혜 초대전이 열린다.
 한국화를 전공한 김동광은 회화의 기본이 되는 화면을 직접 부조로 제작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화면에 등장시켜 희로애락의 인간사를 서정적이면서도 현대적 느낌을 강조해 표현한다.
 인간사를 총체적 `樂’으로 해석해 보는 우리들에게 인생의 즐거움을 말해주고 있다.
 도예가 김판준은 흙이라는 가장 원초적 재료에 유년시절의 추억을 꽃, 물고기, 달, 산 등으로 환생시키는 작업을 통해 `이것이 나 아니겠냐?’는 의문을 자신에게 끝없이 되묻는다. 도예가의 길을 가면서도 가장 보편적 진리를 탐구하는 진정한 예술인의 모습을 우리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서양화가 백미혜는 사무용품인 테이프를 작업재료로 도입해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인이며 화가인 작가는 특유의 감수성으로 무형상인 선들을 십자로 교차 시켜 악보 같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우주의 설계도 같기도 한 작품을 통해 보는 이의 마음에 따라 무한대의 사유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회와 더불어 오프닝 행사로 지역 최상의 성악가가 출연하는 `미술관 속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전시기간 중 한지체험, 전통물레체험, 오색제기 만들기 행사도 병행한다.
 특히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5~6일 `와글와글 페스티벌’이 동구문화체육관 전역에서 개최돼 온 가족이 함께 작품도 감상하고 다양한 문화체험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53-662-3086.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