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대구수성문화원(원장 윤종현)과 오는 4일 오전 11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3층 소회의실에서 상호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상생 발전을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협력 분야는 양 기관의 공연, 전시, 인적교류 확대 등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의 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 등의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효과적인 공조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양질의 문화 공연을 위한 예술인 자문 등 인적교류 강화 ▲공연, 전시 등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이 포함됐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문화예술회관(시립예술단)의 관람객 유치 및 예술소비운동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수성문화원에서 예술인 자문 등의 요청이 있을 시 대구문화예술회관의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대한 협조할 방침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박재환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문화예술회관 산하의 근대역사관, 향토역사관과의 상호 교류도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공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구수성문화원과의 업무협약에 앞서 대구·경북 마이스 얼라이언스(대구·경북마이스육성협의회), 대구광역시 4개의 교육지원청(동부, 서부, 남부, 달성), 대구예술대학교와 문화 콘텐츠 강화 및 예술 교육활동 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