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부자도시’ 영천 건설
  • 기인서기자
`행복한 부자도시’ 영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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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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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발전 동력 확충, 사회적 약자에 더 관심을”

▲ 김영석 영천시장

김영석 영천시장 민선 5기 후반기 시정방향

기술인프라 활용 국내외 기업 유치
장학기금 200억원 조기달성 가시화
레저·힐링테마 관광 패러다임 전환
특화농업 육성·소외계층 복지 확대

 김영석 영천시장의 시정 화두는 `부자 영천’이다. 지난 2007년 12월 재선거에서 당선된 후 김 시장의 행보는 줄곧 부자 영천을 만드는 것에 맞추어져 있고 900여 공직자들도 이 목표를 향해 올-인(다걸기)하고 있다.
 김 시장은 시장이 된 이후 내내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업유치단을 신설한 것에서 그 의지를 볼 수 있다. 5개 담당 가운데 3개 담당이 기업유치와 관련된 팀으로 꾸며져 있다. 기업유치, 원스톱 허가, 기업지원이 그것이다.
 이러한 김 시장의 의지는 민선 5기 후반을 맞으면서 꽃을 피우고 있다.
 지난 10일 일본의 다국적 기업인 다이셀 한국 공장 기공식이 영천시 남부동 체신국가산업단지에서 열렸다.
 이를 시작으로 프랑스 국적의 프레스토와 세계 굴지의 항공사가 영천 지역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일단 김 시장의 의도는 십분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성공적인 민선 5기 전반기를 마친 김 시장의 후반기 계획을 살펴본다.
 ▶지역 경제 발전의 동력을 국내·외 유수한 기업 유치로 이룬다.
 시는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차량용임베디드연구원, 바이오메디컬지원센터, 항공우주기술혁신센터 등 기업 기술 지원 인프라 구축을 이미 완성했다.

 여기에 더해 2곳에 거대 산업단지의 조성으로 기업유치의 튼튼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중소기업체에 대한 운전자금 확대 지원, 공장 인·허가 OneStop 민원처리제 등 기업에 대한 영천시의 다양한 지원 서비스도 기업들의 투자 의욕을 높이고 있다.
 ▶교육 때문에 떠나가는 영천에서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명품교육도시
 기업유치와 더불어 교육이 살아야 지역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영천시장학회 기금 100억원을 이미 확보했다. 계획한 200억원 목표의 조기 달성도 가시적이다.
 이 밖에 서울학사 및 향토생활관 지원, 영천인재양성원 운영 등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하는 지원을 하고 있다.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연다.
 올해는 특히 최무선 장군, 포은 정몽주 선생의 성역화 사업 등 교육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 구축과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과 임고 강변공원, 자양공예촌, 보현산 천문과학관 등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레저와 힐링을 테마로 하는 자연 친화형·머무는 관광 패러다임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농업소득 1조원 시대를 연다.
 농가인구가 전체 30%를 차지하는 도·농 복합도시인 만큼 돈 되는 농업의 육성을 부자 영천의 한 축으로 시정의 많은 부분을 할당하고 있다.
 한방, 와인, 천연염색 기능성 양잠산업 등 특화된 농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생산에서 가공, 유통, 서비스, 관광으로까지 이어지는 농업으로 확대하는 선진농업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있다.
 ▶나눔과 채움으로 더불어 행복한 영천 건설을.
 나눔과 채움의 복지행정 실현으로 쾌적한 환경의 시민 휴식공간 조성, 문화도시 건설 등 `부자영천, 행복한 영천’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
 또 저소득층과 노인,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복지확대에 눈을 떼지 않겠다고 강조한다.
 김영석 시장은 “지난 2년간 흘린 땀과 성과에 직원 모두가 긍지를 가졌으면 한다”며 “혼자 가면 단순한 길이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 시장이 앞장 설 테니 900여 공직자와 11만 시민들도 뜨거운 관심과 열정으로 함께 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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