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진량·자인-청도군 운문-울산 효문공단 간 직결도로 구축
경산시 진량, 자인에서 청도 운문을 거쳐 울산지역 산업단지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 부산-울진 운문령재 구간이 터널로 연결된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운문령 구간은 경북 남부지역과 울산 울주를 직접 연결하는 간선도로로 산악지역의 고갯길과 노폭이 협소하고 급경사, 급곡각으로 인해 차량통행이 원활하지 못했으며, 특히 겨울철 강설로 인한 교통두절로 주민 통행이 막히고 산업물동량 수송에 차질을 빚고있다.
도는 운문령 구간 940m를 터널화와 관련, 국토해양부의 승인으로 국비 7억원을 확보해 기본 및 실시설계가 정상 추진되고 있다.
이 구간 운문령 고갯길이 터널길로 바뀌면 경산(진량, 자인)공단과 대구지역 주변공단에서 울산지역 산업단지간 산업물동량 수송원활로 물류비용이 절감되어 산업단지 분양 등 기업유치 활동에도 큰 도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교통두절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와 함께 지역 상공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획기적 전기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운문터널은 길이 940m 너비 11.5m로 2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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