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30일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 제안과 관련해 지역언론사 편집.보도국장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하고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30일 4년 연임제 개헌안 내용과 관련,“(개헌이) 이번 선거(대선)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려면 가급적 이번선거 시기는 종전대로 하고, 다음 선거 시기를 맞출 수 있도록 그렇게 기술상 할 수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낮 지역언론사 편집.보도국장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하는 자리에서 “(개헌 후) 5년 더 지나서 2012, 13년 그때 가서 임기를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의 언급은 자신의 임기내에 이른바 `원포인트 개헌’을 하더라도 대선과 총선을 동시에 실시하지 않고 현행 대로 각각 2007년 12월, 2008년 4월에 치르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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