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관광 친화적 품격 높은
문화도시 포항 건설해야”
  • 손경호기자
“기업·관광 친화적 품격 높은
문화도시 포항 건설해야”
  • 손경호기자
  • 승인 201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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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한국유네스코 경북도협회 회원 대상 특강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사진)은 9일 저녁 포항에서 열린 한국유네스코 경상북도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기업·관광 친화적인 품격 높은 문화도시 포항 건설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특강을 통해 “KTX와 포항-울산고속도로 시대에 대비, 포항은 이제 KTX시대를 먼저 경험했던 다른 도시들을 뒤따라가는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시장 선도자(First mover)로 변신해 지역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해야한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과메기·대게·전복·검은돌장어 등 수산물과 산딸기·사과 등 농산물 등의 지역 특산물 축제를 대상별·계절별·지역별 차별화와 연계성 강화로 시너지효과를 창출해야한다”면서 “나아가 즐기고 머무는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해서는 장기·오천·구룡포·동해·호미곶을 연결하는 호미반도 역사문화관광리조트벨트 조성과 더불어 장기 두원리 코스타벨리 및 덕성학원 포항영일만관광단지 추진, 송도·영일대·청하·송라로 연결되는 포항영일만복합관광단지 조성 등도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의료분야는 세명기독병원, 우리들병원 등 포스코대로를 중심으로 한 의료클러스터 조성과 상호협력 컨소시엄 구성, 필요할 경우 수도권의 대학·종합병원 등 선진의료기관과의 의료협력 연계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교육분야 또한 전국이나 세계 유명대학, 해양대학 등 특수대학의 포항캠퍼스화 추진 및 기존 포항소재 대학과의 연계교육시스템 방안을 찾아 나가야함을 역설했다.
 그는 “KTX와 포항-울산고속도로 시대에 포항이 나아가야할 미래전략으로 이미 제시한 ‘J자형국토개발전략으로 신동해안시대를 열어 나가야한다’는 국가차원의 전략과 함께 친기업적·친관광적 포항건설이 지역차원의 전략이 되어야한다”면서 “이를 위해 문화 보급에 앞장서는 유네스코 회원들과 포항해양문화관광협의회 등 민간단체들이 적극 나서달라”고 특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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