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署, 금은방 턴 2명 구속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경찰서는 19일 동네 후배들에게 금은방을 털도록 시킨 혐의(절도 교사)로 A(18)군 등 2명을 구속하고, 수백만원대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B(17)군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A군의 지시로 훔친 귀금속을 처분한 혐의로 C(17)군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장물사범 D(57)씨 등 3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B군 등은 지난 5월부터 경주, 포항, 경산 등 금은방을 돌며 귀금속을 보여달라고 한 뒤 들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5차례에 걸쳐 74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C군 등 다른 후배를 통해 훔친 귀금속을 처분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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