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대 겨레문화사업단, 매원전통마을서 체험행사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 칠곡군이 주최하고 경북과학대학교 겨레문화사업단이 주관하는 ‘매원전통마을 세시풍속 체험잔치 12마당’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전문가와 마을부녀회원들의 지도하에 지방마다 전승되는 특색 있는 전통 송편을 만들어 보는 팔도송편잔치와 가을이 되면 미꾸라지를 잡아 추어탕을 끓여 먹는 매원마을의 전통에서 착안한 미꾸라지 잡기로 진행됐으며 경상도의 꿀송편과 경기도의 모시송편, 충청도의 호박송편, 전라도의 꽃송편, 강원도의 감자송편 등을 만들며 다가오는 진정한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과 더불어 추억거리를 선사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관광객은 “추석에 직접 송편을 빚어 보는 기회가 흔치 않았는데 가족과 함께 다양한 송편을 빚어 서로 나눠먹으니 비로소 이것이 추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있다면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대 겨레문화사업단은 내달 17일에 ‘9월 중구 세시풍속 체험’행사로 국화전과 밤떡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과학대학교 겨레문화사업단 054)979-95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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