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30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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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30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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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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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와 연장 12회 접전 7-2로 극적 대역전승

▲ 뉴욕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뉴욕 메츠 간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 5차전 경기 종료 후 로열스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이날 로열스는 메츠에 7대2로 승리하며 30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연합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뉴욕 메츠를 꺾고 30년 만에 월드시리즈(WS·7전4승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1985년 이후 30년 만이자 팀 창단 후 두 번째 우승이다.
 캔자스시티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5차전 원정경기에서 뉴욕 메츠와 연장 12회 접전 끝에 7-2로 승리, 시리즈 전적은 4승 1패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했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0-2로 뒤지던 9회초 동점을 만들고, 균형이 이어지던 12회초 5점을 쓸어담으며 ‘기적의 팀’답게 극적인 승리를 연출했다.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포수 살바도르 페레스에게 돌아갔다. 페레스는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이날 5차전을 포함,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22타수 8안타(2루타 2개)로 타율 0.364을 기록하고 1볼넷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그는 이번 포스트시즌 16경기 전 경기에 포수로 선발 출전해 캔자스시티의 안방을 지켰고 타율 0.259, 4홈런을 기록했다.
 포수가 월드시리즈 MVP로 선정된 것은 1992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팻 보더스 이우 처음이다.
 캔자스시티는 1985년 이후 30년 만에 창단 후 두 번째로 월드시리그 정상에 올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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