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유승호 "제대 후 첫 연기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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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마술사' 유승호 "제대 후 첫 연기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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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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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배우 출신으로 차세대 충무로를 이끌 20대 대표 남자 배우인 유승호(22)가 군 제대 후 첫 영화에 출연하는 부담감을 토로했다.

 유승호는 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조선마술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2년이라는 시간을 다른 곳에서 보내고 나서 도전하는 첫 연기라 예전처럼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굉장한 두려움과 공포가 있었다"고 말했다.


 

영화 흥행에 대해서는 "솔직히 부담된다"며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조선마술사'는 조선시대 최고 마술사의 사랑과 운명을 그린 영화다.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을 연출한 김대승 감독의 신작으로, 내달 개봉 예정이다.
 유승호는 제대 후 첫 작품으로 '조선마술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영화 소재가 마술이라는 것이 흥미로웠다"면서 "처음 마술을 해봤는데 마술사 특유의 제스쳐와 여유로움을 풍기는 느낌을 살려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 빼빼로인형 꼭 안은 유승호. 연합
이어 "예전부터 김대승 감독님이 꼼꼼하고 세심하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감독님과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고 의지하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조선마술사'는 유승호와 더불어 곽도원, 고아라, 조윤희, 이경영,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 신·구 연기파 배우들의 앙상블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고아라는 공주 역할로 생애 첫 사극 연기에 도전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고아라는 "배역을 위해 예절, 서예, 승마까지 배웠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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