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청소년 청소 봉사활동
이날 학생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병와유고각의 판목의 묵은 먼지를 털어내고 창호지를 붙이는 등 4시간여 동안 봉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금호강변에 자리 잡고 있는 호연정은 후손이 직접 거주하고 있지만 넓은 경내를 돌보기가 어렵고 수 백 여장이 보존된 유고각(遺稿閣)은 개방되지 않는 공간이라 판목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유고각 판목 청소에는 어린이집 원생들의 고사리 손에서부터 전문기술을 가진 자원봉사자, 영천읍성길 투어를 하면서 병와선생을 공부하게 됐다는 고등학생들의 손길로 말끔하게 정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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