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DGB금융그룹은 27일 자회사 대표이사 1명을 포함한 임원 14명 승진인사와 함께 DGB금융지주 및 DGB대구은행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성과와 역량이 뛰어난 경영진을 유임시키고,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인재를 발탁해 중용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그룹 관계자는 설명했다.
　주력 자회사인 대구은행은 부행장급 8명, 상무급 7명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고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본부장을 상무가 맡도록 했다.

　비은행 자회사인 DGB생명보험, DGB캐피탈, DGB자산운용, DGB유페이, DGB신용정보 대표이사는 유임됐다.
　또 미래 신성장 동력 확충 및 사회공헌사업 강화를 위해 DGB금융지주에서 사회공헌부를 분리해 별도로 사회공헌본부를 신설하고, DGB대구은행에 IT신사업부를 신설했다.
　박인규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조직 안정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