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간 통상협력 방안 논의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외국 사절의 대거 참관으로 명실공히 글로벌 축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포항시는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불빛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제적인 규모로 열기로 하고 국내 각국 대사관과 외신사에 초청장을 보내 이들로부터 참가의사를 받았다.
26일 현재까지 행사 참관을 통보해 온 나라들은 모로코 대사관 부대사와 가족을 비롯해 독일, 스위스, 필리핀, 세르비아 등 세계 10여개국에 이르고 있다.
또 포항시 해외자매도시인 미국 피츠버그시와 중국 훈춘시, 일본 조에츠, 후쿠야마시 등지의 사절단 50여명도 27일부터 3박4일간 포항을 방문한다.
이들은 불빛축제 기간동안 도시간 통상협력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미국 AFKN과 일본 NHK, 중국 경제일보 등 외신기자 10여명이 불빛축제에 관심을 갖고 취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불빛축제를 세계 각국에 알리기 위해 주한 외국 대사와 외신기자들을 대거 초청했다”면서 “불빛축제가 명실공히 글로벌 행사로 부각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웅희기자 woong@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