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경주엑스포 개막 이튿날 ‘경주시의 날’ 3000여명 참석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의 날’ 행사가 지난 12일 베트남 응후엔후에 거리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과 응우엔 탄 퐁 인민위원장 등 양 도시 관계자와 베트남 한인회, 호찌민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은 경주의 자랑인 신라고취대가 맡았다.
이어 공식행사에는 호찌민 시장인 응우엔 탄 퐁 인민위원장과 최양식 경주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모듬북 공연, 국악관현악, 판굿과 비보잉을 비롯해 베트남과의 합동 사자춤 공연, 전통의상 패션쇼 등 1시간 가량의 축하공연이 행사의 열기와 흥을 돋궜다.
참석자 모두가 태극기와 베트남 국기를 흔드는 퍼포먼스로 행사의 막을 내렸다.
한편 개막 이틀째를 맞아 호찌민에서는 이번 엑스포에서 가장 공을 들인 전시관인 ‘한국문화존’의 신라역사문화관, 경주시홍보관, 유교문화교류관, 새마을관 등을 비롯 대한민국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우수한 제품을 알리는 문화·경제·베트남을 주제로 한 92개의 바자르가 열려 현지 관람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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