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점프·컬링 믹스더블 개회식 하루전 경기 진행
[경북도민일보 = 뉴스1]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스키점프와 컬링 경기가 오는 8일 열린다. 개회식 이전에 진행되는 일정이다. 사실상 올림픽은 시작됐다.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 개막일은 9일이다. 그러나 경기는 8일부터 펼쳐진다. 남자 스키점프 노멀힐 최서우와 김현기, 컬링 믹스더블 이기정-장혜지조가 한국 선수단 처음으로 실전에 돌입한다.
그중에서도 컬링이 먼저 시작된다. 이기정-장혜지조는 8일 오전 9시에 핀란드를 상대로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오후 8시에는 중국과 예선 2차전이 이어진다.
스키점프 최서우와 김현기의 경기 시간은 오후 9시30분이다. 이번 올림픽에서 스키점프는 야간경기로만 열린다. 스키점프가 인기인 유럽과 시차를 고려한 결정이다.
올림픽 출전을 하루 앞둔 선수들은 막바지 훈련에 한창이다. 최서우와 김현기, 이기정-장혜지조 모두 7일 공식훈련을 진행하며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이기정-장혜지조 역시 오전 10시45분부터 11시50분까지, 오후 4시15분부터 5시 20분까지 강릉 컬링센터에서 공식훈련에 임한다.
공식 개막일인 9일에는 총 3개 종목이 열린다. 피겨스케이팅, 프리스타일스키 모굴, 컬링이다.
이기정-장혜지조는 이틀 연속 경기를 한다. 9일에도 오전 노르웨이전, 오후 미국전 등 예선 2경기를 치른다. 피겨스케이팅은 팀 이벤트 남자(차준환), 페어(김규은-감강찬조) 예선 경기가 진행된다.
프리스타일스키 모굴은 남자(서명준, 최재우), 여자(서정화, 서지원)각 2명씩 예선을 치른다.
개회식은 피겨스케이팅, 프리스타일스키 모굴, 컬링 등 3종목 경기가 모두 끝난 뒤 오후 8시부터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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