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중심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 지대를 줄여간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초 24개 전 읍·면·동에 사회복지 인력을 재배치해 찾아가는 행정복지센터 구축을 마무리하고 복지공무원들의 기동성 확보를 위해 방문차량 24대도 구입·배치했다.
이와 더불어 일선에서 말초신경 역할을 하고 있는 579명의 이·통장을 ‘복지이통장’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민간공동 협력기구인 646명의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등 인적복지안전망을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동시자원봉사센터도 70여명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사각지대 발굴 전문요원으로 활용해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가구당 50만원 이내 물품 또는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비도 지원한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노인들에 대한 대응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는 요보호 노인들의 편안한 생활안정지원을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외 A, B 판정자를 대상으로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사업’을 전개한다. 또 안전 사각지대 독거노인 가정에 화재·가스사고 등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화재·가스감지센서를 설치하는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 알림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복지사각지대와 복지자원 발굴을 위한 ‘마음&나눔소리’ 우체통도 운영한다. ‘마음소리함’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용이고 ‘나눔소리함’은 복지자원 발굴용으로 본인 또는 주변의 어려운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담당자가 확인 후 상담 및 후원·접수하는 제도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