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19~23일 김천실내수영장서
아시안게임 전초전 성격
경북도청 김서영 등 출전
김천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2018 MBC배 전국수영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주)MBC문화방송과 대한수영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수영연맹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4개 종목(경영, 다이빙, 아티스틱 스위밍, 수구)에 선수와 임원 등 2,000여명이 참가하여 유년·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신기록을 향한 금빛 물살을 가른다.
2007년부터 12년째 김천시에서 개최 해 온‘MBC배 전국수영대회’는 그 동안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 선수, 정다래를 비롯하여 최근 라이징 스타인 안세현과 김서영 선수 등 수많은 국가대표선수들을 배출하면서 우리나라 수영 발전을 이끌어 오고 있다.
‘수영도시’명성에 걸맞게 올해도 많은 수영인들이 김천시를 찾아 역영을 펼친다. 지난 4월에 열렸던 김천전국수영대회에서 1,686명에 이르는 선수가 참가했는가 하면, 이번 대회에서도 1,700명의 이르는 참가 현황을 보이는 등 나날이 참가자가 늘고 있다. 이밖에도 오는 29일에 열릴 교보생명컵 꿈나무수영대회와 10월에 예정된 전국대학수영대회, 그리고 11월 꿈나무 전국수영대회 등 다양한 대회 개최로 수영인들의 행렬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처럼 김천시에서 많은 대회가 열리는 것은 뛰어난 접근성과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 그리고 탁원한 운영 능력을 꼽을 수 있다. 특히, 2~3시간이면 전국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는 뛰어난 교통망은 선수와 연맹 관계자들이 김천시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더욱이, KTX 김천구미역 개통으로 수도권과 더욱 가까워져 날로 인기가 더해가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해가 갈수록 참가 선수가 나날이 늘어나면서 신기록들도 덩달아 풍성해지고 있다.”며,“선수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영장 수질관리와 시설정비에 최선을 다한만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좋은 기록들이 많이 나와서 한국 수영의 희망을 밝히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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