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구 제물로 상위스플릿 굳히기 나선다
  • 이영균기자
포항, 대구 제물로 상위스플릿 굳히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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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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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스틸야드서 홈 경기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오는 30일 오후 4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1라운드 홈경기’에서 대구를 상대로 경기에 나선다. 포항은 스플릿 라운드를 앞둔 9월의 마지막 홈경기를 맞아 스틸야드 북문광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판매부스에서는 ‘오늘만 만원입니데이(DAY)’라는 제목으로 구단 MD상품을 특별 할인판매 한다. 판매 상품은 어린이 유니폼과 티셔츠, 머그컵, 텀블러, 에코백, 무릎담요, 배지세트 등 총 7종이다. 상품별 최대 60% 할인이 적용되어 가격은 1만원 이하로만 책정됐다. 피켓부스에서는 응원피켓 만들기가 진행된다. 구단에서 제공하는 도구를 활용해 포항스틸러스 또는 포항 선수를 응원하는 피켓을 만들어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열심히 응원하면 하프타임에 3명을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포토존 앞에서는 선수들의 팬 사인회가 열린다. 오후 3시 10분부터 30분간 진행될 사인회에는 ‘바르셀로나 유스’ 장결희를 비롯해 우찬양, 김로만이 함께 할 예정이다.
 안내데스크에서는 하프타임에 진행될 ‘칭따오 맥주 500cc 빨리 마시기’ 사전 접수를 남/녀 각각 3명씩 받는다. 우승자에게는 2018년 유니폼 1벌과 칭따오 맥주 1박스가, 그 외 참가자에게는 쇠돌이 피케셔츠 1벌이 주어진다.
 ‘핀버튼 데이’로 정해진 9월의 포항 홈 3경기 중 마지막 경기인 이 날은, 영화 ‘마블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인 스파이더맨 한정판 핀버튼을 당일 오후 2시부터 스틸야드 N1게이트에서 입장권 확인 후 선착순 500명에게 1인당 1개씩 선물한다.

 이뿐만 아니라 포항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색상인 빨강과 검정, 그리고 철인의 이미지와 부합하는 ‘아이언맨’을 활용한 유니폼과 스냅백, 핀버튼을 스틸야드 내 기념품 매장인 ‘철물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하프타임에는 축구경기 관람의 흥을 북돋울 칭따오 맥주 500cc 빨리 마시기와 포항스틸러스 치어팀 ‘스틸하트’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최근 포항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합류한 선수들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석현은 포항 합류 이후,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3득점 3도움으로 포항 중원의 핵심이 됐다.
 김지민은 지난 8월 26일 전남 원정에서 프로 데뷔골을 터트리는 등 3득점을 기록 중이다. 상주에서 전역하자마자 포항에 합류한 김도형 역시 지난 26일 상주 원정에서 골을 터트리며 발끝 예열을 마쳤다. 떼이세이라도 공격과 수비 가리지 않고 모든 방면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서 경고 누적 징계로 결장하는 선수가 없는 포항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에 합류해 최근 맹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을 앞세워 대구를 제압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시즌 포항은 대구를 상대로 2승을 기록하며 우위를 점하고 있다. 현재 12승 7무 11패 승점 43점으로 4위인 포항은 이번 대구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상위 스플릿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지난 2년간 하위 스플릿의 굴욕을 떨치고 포항이 상위 스플릿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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