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주째 지지율 내리막…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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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4주째 지지율 내리막…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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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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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악화·남북관계 답보 등 원인 지적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가 10월 이후 4주 연속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 원인으로 악화된 경제지표와 한반도 평화 문제의 답보 상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등이 원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지지율 하락 추세에 대해 고민하는 모양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에서 여당인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1.5%p 하락한 40.5%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첫째주 46.6%를 기록한 이후 4주 연속으로 하락한 것으로 하락폭 자체는 크지 않지만 계속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무시할 수 없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치권에서는 추석 이후 승승장구하던 여당의 지지율이 하락한 원인으로 경제지표의 악화를 꼽고 있다.
 주가급락, 장기 실업자 증가, 경기지수 하락 등의 경기악화가 국정을 책임지는 정부 여당에 대한 지지율 하락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그동안 지지율을 이끌었던 ‘한반도 평화’ 문제가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고, 최근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의 ‘냉면 모욕’ 발언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도 경제문제를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지도부 뿐만 아니라 소속 의원들 사이에서도 ‘경제를 놓치면 안 된다’는 위기감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2일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제를 연구하는 국회의원 모임’도 이런 위기감의 발로다.
 9월 결성돼 이날로 4회째를 맞는 이날 모임에는 홍영표 원내대표와 국회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 등 대부분 의원들이 지역구 관리를 위해 국회를 비우는 금요일임에도 총 2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정부가 내놓은 2019년도 예산안을 사수하는 것으로 경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각오다.
 정부의 확장적 재정 운영 기조에 발맞춰 국회에서 예산안 통과는 물론, 입법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경제를 다시 활성화 시키겠다는 것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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