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복구 지원·특별법 조속 통과돼야”
  • 이영균기자
“포항지진 복구 지원·특별법 조속 통과돼야”
  • 이영균기자
  • 승인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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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국회 찾아 기자회견 갖고 성명서 발표
 
   
▲ 포항시의회가 4일 국회 정론관을 찾아 포항지진발생의 투명한 원인 규명과 지진관련법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시의회는 4일 국회를 방문, 포항 지진발생의 투명한 원인 규명과 지진관련법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서재원 의장과 한진욱 부의장, 김상원 지진특위 위원장, 각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지역 국회의원인 박명재·김정재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 11·15지진과 여진으로 인해 시민들의 아픔은 지속되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피해보상 및 불투명한 지진발생 원인 규명,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는 지진 관련 법안 등은 피해 회복을 더디게만 하고 있는 실정에 대해 낱낱이 문제를 제기했다.

 또 “정부 차원의 충분한 지원을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았다. 관련 법안은 상임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고 쓴 소리를 던지며 △지진원인 규명을 위한 모든 정보 즉시 공개 △재난지원금 인상에 상응하는 추가 지원 △지진관련 법안 제개정을 통한 법적 근거 마련 △지진 관련 사업예산 편성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기자회견 후 서재원 의장을 비롯한 일행은 문희상 국회의장,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인재근 행정안전위원장, 강석호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면담을 갖고 지진 관련법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조속한 법안 처리를 건의했다.
 서재원 의장은 “지진 피해로 인한 52만 포항시민의 고충을 가감 없이 알리고자 국회 방문을 추진했다”며 “현안의 중대성을 각성해 지진 관련 법안 처리 및 지진 발생의 진실된 원인 규명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적극적으로 움직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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