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6박7일 동남아 3개국 국빈 방문
  • 손경호기자
文대통령, 6박7일 동남아 3개국 국빈 방문
  • 손경호기자
  • 승인 2019.0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브루나이로 출국하며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6일까지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아세안(ASEAN) 3개국으로 올 첫 해외 순방을 떠나 신남방정책에 대해 아세안 역내 인식을 제고하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관련 아세안 차원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다시 확인할 예정이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브루나이로 출국하며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6일까지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아세안(ASEAN) 3개국으로 올 첫 해외 순방을 떠나 신남방정책에 대해 아세안 역내 인식을 제고하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관련 아세안 차원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다시 확인할 예정이다. 뉴스1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부터 16일까지 6박7일간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 동남아 3개국을 국빈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우선 10일부터 12일까지 브루나이를 방문해 ‘볼키아’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하는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19년 만에 이뤄지는 이번 브루나이 방문에서 에너지와 인프라 등 기존 협력을 확대하고, 브루나이의 특허체계 구축 지원 등 새로운 분야의 협력 기반도 확충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브루나이와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과 신남방정책의 핵심지역인 아세안과의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12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를 방문해서 ‘압둘라’ 국왕이 주최하는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후, ‘마하티르’ 총리와 회담을 갖고 ‘압둘라’ 국왕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이어 현지에 거주하는 2만여 우리 동포들을 격려하는 등 일정을 갖는다.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은 2020년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간 기존 우호 협력 관계를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부터 16일까지는 캄보디아를 방문해 ‘시하모니’ 국왕 환담, ‘훈센’ 총리 회담, 그리고 1만5천 명에 달하는 현지 우리 동포를 격려하는 간담회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캄보디아는 200개 이상의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는 국가로, 우리나라는 캄보디아에게 투자 2위국(48억불 / 1위 중국)이다.
문 대통령은 양자 차원에서는 10년 만에 이뤄지는 이번 방문 기간 중 농업, 인프라 건설, 산업, 금융 등 제반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폭넓고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