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만성질환인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보건교육을 실시해 참가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칠곡군보건소는 최근 보건교육실에서 지역내 만성질환자 40명을 초청해 `합병증 없이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교실’을 열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교육에는 경대병원 정두교 교수와 대구의료원 안미정 영양사가 간단한 측정을 실시하고 만성질환에 대한 이해와 관리 방법, 합병증예방 및 지속적인 관리, 올바른 식사요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만성질환에 대한 홍보패널도 설치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홍보물도 배부해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송 모씨(70·왜관읍)는 “이번 교육으로 식사요법과 운동을 통한 올바른 관리와 치료로 합병증을 예방해 스스로 건강관리능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사회와 식습관의 변화 및 운동부족으로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역주민들에 대한 건강증진의 중요성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보건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박명규기자 p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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