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용환)는 지난7일 오후 5시20분께 울릉읍 도동리에 거주하는 김모씨(55)가 집에서 갑자기 각혈을 일으키며 쓰러진 응급환자를 독도경비함 1003함 편으로 긴급 후송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김모씨는 집에서 갑자기 심한 복통과 각혈로 쓰러지면서 의식을 잃어 울릉군 보건의료원을 찾았으나 상부위장관출혈로 긴급 수술을 받아야할 위급한 처지였던 것.
군 의료원으로부터 후송을 요청받은 동해 해경은 야간이라 헬기 운항이 불가능하자 인근 해상에 경비중인 한강3호(함장 권용철·1003함)를 울릉도로 급파, 울릉군 어업지도선을 종선해 8일 새벽1시께 강원도 묵호항에 입항해 아산병원으로 후송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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