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농가 공수의 접종 지원
자가 접종 희망농가 약품 배부
영주시는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관내 소, 염소 등 우제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자가 접종 희망농가 약품 배부
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전염성이 높은 구제역바이러스로 인해 관내 농가에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매년 4월과 10월에 정기 접종을 하고 있다.
접종은 접종 소홀과 누락 등 문제를 사전예방하기 위해서 공수의와 포획전문 인력이 함께 대상 농가를 방문해 직접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접종 대상은 관내 1643농가에서 키우는 소, 돼지, 염소 총 6만4000마리다.
소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 및 염소 사육농가는 공수의가 접종 지원하고 자가 접종 희망농가는 약품을 배부한다.
소 50두 이상 전업농가 및 돼지 사육농가는 자가 접종할 계획이다.
단,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았거나 출하 예정 2주 이내 혹은 7개월 이상의 임신한 소는 사육농가에서 접종유예를 신청할 경우 제외한다.
백신접종 한 달 후에는 구제역 일제 접종 확인을 위해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하며, 항체 형성률이 기준치 미만인 농가는 집중관리 대상농가로 지정해 과태료 등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백신접종을 받은 송준혁(44·문정동)농가주 “구제역은 법정전염병으로 예방접종은 우제류가축 농가들의 필수적이며 접종은 구제역 방지에 최선책이라”며 접종에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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