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 이끌 인재 발굴ㆍ육성에 집중
“청년농업인 여러분~ 아이디어 있으세요? 영천으로 오세요!”영천시가 청년농업인들의 아이디어를 사는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농업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농식품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업인력 부족 등으로 쇠퇴하는 농촌을 청년농업인이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콘테스트는 농업 관련 모든 분야를 자유주제로 농산물 생산, 가공, 판매, 체험, 관광 등 다양한 발상의 전환, 소소한 개선사항, 타 산업과의 융·복합 등 사업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1977년 이후 출생한 농업인이나 예비 농업인이면 거주지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콘테스트에 선발되면 자부담 10%를 포함해 개인당 1억원 범위 안에서 아이디어 실현에 소요되는 시설, 기자재 구입 자금이 지원된다.
타 지역 거주 선발자는 사업 시작 전까지 영천시로 전입해야 한다.
한편 보조금으로 지원한 시설과 기계의 사후관리 기간 동안 농업에 종사해야 한다는 조건이 달린다.
참가 신청은 내달 17일까지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인력육성담당)에서 방문 접수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년농업인 육성은 영천시 농업시책의 최우선 과제로 단계별 촘촘한 지원 사업을 마련하고 있다”며 “다양한 지원시책을 통해 농촌에서 청년이 아이디어와 꿈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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