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간담회 갖고 그간 소회 밝혀
身病치료 후 두 달 만에 업무복귀
응원해준 시민에 감사 마음 전해
산적한 현안 적극추진 의지 피력
身病치료 후 두 달 만에 업무복귀
응원해준 시민에 감사 마음 전해
산적한 현안 적극추진 의지 피력
“수술 등으로 두 달 동안 자리를 비워 시민들에게 미안하고 부재 중 챙기지 못했던 시정 현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최근 두 달간의 신병 치료를 마치고 26일 업무에 복귀했다.
이 시장은 이날 포항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치료과정과 소회 등을 밝혔다.
그는 우선 치료 기간 동안 자리를 비운 데 대한 미안함 마음을 시민들에게 전했다. 또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 준 데 대해 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표했다. 이와 함께 부재 중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준 공무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이 시장은 “시장 업무가 바쁘다 보니 건강 검진을 제 때 체계적으로 받지 못하는 등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며 “특히 지난해 많은 피해를 발생시킨 태풍 ‘힌남노’ 내습 후 체력이 많이 떨어졌으며 이후 건강 검진을 통해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 판정을 받은 후 수술과 치료를 위해 두 달 동안 자리를 비우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4년 처음 시장이 된 후 9년 가까이 시장 직을 맡으며 지진, 코로나, 태풍, 선거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쌓이고 포항 발전을 위해 쉴 새 없이 앞만 보고 달리면서 몸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며 “제대로 건강 관리를 못 해 두 달이나 시장 자리를 비워 시민들에게 송구하다”며 다시 한번 미안함을 전했다.
이 시장은 “현재는 회복 중이고 몸 상태가 많이 호전됐으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정부 공공기관 포항 이전 추진 등 산적한 시 현안들을 차근차근 챙겨 포항 발전을 이끌어냄으로써 응원과 격려를 보내 준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