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영주1동 소재 덕산한의원 이우정 원장은 13일 영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 장학금과 과일을 전달했다.

이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 A모(16)군 등 4명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드림스타트 아동(24명)을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과일 24박스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학생들 개인 통장으로 입금되며 전달식에는 학생들 수업관계로 참석하지 않았다.

이 원장(37)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힘든 환경에 놓인 아동들이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아동들에게 뜻 깊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고등학교를 졸업한 이 원장은 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금 기부 및 모교 학생들에게 공진단을 후원하는 등 평소 지역 청소년 후배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을 지원하고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선행을 베풀어 나가고 있다.

고향으로 귀향한 한의사로서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이 원장은 “앞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저소득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이우정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 “기부해준 장학금과 과일을 필요한 가정에 전달해 덕산한의원에서 베풀어준 온정을 잘 나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