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1회 지역투자박람회’ 참가
우수한 투자환경·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
지역 대규모 개발프로젝트 지원 유도 기대
대구시는 경북도와 함께 전국 16개 시·도,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등이 공동 주최하는 `제 1회 지역투자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투자박람회는 7월 3,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최초로 중앙정부와 16개 시·도, 4대 경제단체 및 KOTRA 등 투자지원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기업들이 16개 시·도의 투자환경을 한 자리에서 일목요연하게 파악해 지역별 비교우위를 손쉽게 분석하고 밀도 있는 투자 상담까지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행사로 평가하고 있다.
대구시는 우수한 지역 투자환경과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해 투자기업의 유치성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경북과 공동참여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전시·상담관 제작과 운영이나 투자설명회 개최 등 관련 실무 작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대구 경북은 같은 뿌리라는 전통적 의식을 바탕으로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 공동프로젝트나 연계프로젝트를 함께 소개해 기업이나 투자가들의 특별한 관심과 남다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대구 경북의 공동참여는 시 도별로 따로 참가하는 지역에 비해 내용면이나 규모면에서 차별화된 행사 분위기를 진작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 정부의 광역경제권 콘셉트에도 부합하고 정부 고위관계자 및 기업체 대표들의 관심을 모아 지역의 대규모 개발프로젝트나 투자정책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행사에 참여해 대구에 투자의향을 밝힌 기업과 직접 협약을 체결하고 투자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전방위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