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흘간 제33회 KBS배 전국체조대회
포항에서 전국체조대회가 열린다.
　제33회 KBS배 전국체조대회가 포항실내체육관에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대한체조협회와 KBS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31개팀에서 선수와 임원 300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나눠 남자부 6종목(마루,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과 여자부 4종목(마루, 도마, 평균대, 이단평행봉)으로 단체종합, 개인종합 및 개인종목별 경기를 펼친다.
　이번 KBS배 전국체조대회는 오는 8월 개최되는 베이징올림픽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참가 규모는 줄었지만 일반인들에게 체조를 알리고,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 KBS가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33회를 맞았다.
　한편 이번대회에 경북대표로 참가하는 포항제철중·고는 강창훈(제철고·2년), 유한솔(제철고·2년)등 27명이 참가해 대회 정상을 노린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