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종
집 잘 짖는다는 소문만 믿고,
도목수로 뽑아 망치를 맡겼더니
망치질을 어찌 했던지
대못이 튀어 눈을 깠구나
못에게 밀리는 망치가 있다니!
못질도 제대로 못하는 도목수가 있다니!
망치가 망치노릇을 제대로 못하면,
멍충이의 준말인 멍치가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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