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남산교차로 설계변경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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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남산교차로 설계변경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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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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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상공인연합회, 통로박스 구간 설계변경 요구
미반영시 항의방문·민원제기 등 강경 대응키로

 
 영덕군상공인연합회(회장 조철로)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포항국도건설사무소가 시행하는 국도 7호선 영덕읍 남산교차로 개선공사의 설계변경을 요구하며 받아들여 지지 않을 경우 영덕군민과 함께 관련기관 항의방문과 국민권익위원회 민원제기 등의 실력행사에 들어가기로 하는 등 반발을 보이고 있다.
 5일 영덕군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006년1월 차량의 원활한 진출입과 사고예방을 위해서 국도 7호선 남산교차로의 가·감차선 조정과 통로BOX 시설의 확대, 곡선반경 확장 등을 영덕군과 함께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포항국도건설사무소 등에 수차례에 걸쳐 개선을 요구한 결과 같은 해 10월 국도병목지점 4단계사업 대상지구 반영과 함께 용역입찰에 들어가 지난 달 10일 총 공사비 14억5700여 만원에 영천시 소재 강동건설(주)에 낙찰돼 곧 착공하게 됐다는 것.
 그러나 개선공사의 설계도를 검토한 결과 요구사항 중 낮게 설치돼 대형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통로BOX는 수정되지 않은 채 설계된 것을 발견하고 지난 달 30일 김성하 영덕군 건설과장, 조철로 회장 및 회원들이 함께한 포항국도건설사무소 김한창 구조물과장의 현장설명 자리에서 현 통로BOX의 높이를 1.2m 더 높이고 4차로로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이미 설계가 끝나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영덕군상공인연합회는 군민이 원하는 통로BOX의 확대 개선없이는 교차로 개선공사의 의미와 효과는 없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공사중단과 설계변경을 위해 관련기관 항의방문, 국민권익위원회 민원제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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