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촌,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에 인증
홈쇼핑 등 통해 70억 매출… 경쟁 본격화
과메기도 이젠 품질경쟁 시대다. 6일 과메기 전문 생산업체인 (주)구룡촌은 자사가 생산한 과메기 제품이 지난해 12월 30일자로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의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포항 특산물인 과메기도 이젠 품질 경쟁이 본격적으로 불붙게 됐다.
과메기와 같은 원시 가공 수산물의 경우 식품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지만 (주)구룡촌 과메기와 같이 키토산, 한방, 먹물 등 기능성 첨가물이 가미된 과메기의 경우는 식품으로 분류돼 엄격한 관리를 받게되는데 이번 (주)구룡촌과메기 품질인증은 여타 과메기 생산업체에게도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주)구룡촌은 지난해 12월 가동에 들어가 현재 농수산 홈쇼핑 등을 통해 7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공급기간까지 1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주)구룡촌 서원명 사장은 “이번 품질인증 획득은 그동안 과메기가 가지고 있는 상품성에 비해 낮게 인식돼 온 과메기의 가치 상승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과메기 대중화와 신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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