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포항시청서 다양한 `발표·토론’ 펼쳐
`포항시립미술관 성격정립을 위한 세미나’가 21일 오후 2시 포항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포항문화예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포항시립미술관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미술관 성격정립을 위한 세미나는 류영재 전 포항미술협회지부장의 사회로 하계훈 단국대학원주임교수와 최승훈 전 국립현대미술관학예실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하 교수는 `21세기 미술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최 전 학예실장은 `지역자치시대의 미술관 - 차별화·특화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이칠구, 홍필남 포항시의회의원과 최복룡 포항미술협회지부장, 임재현 경북매일신문 기자, 최재영 전 포항미술협회지부장이 질의자로 나서 다양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포항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향유하고 감동하는 미술관을 만드는데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11월 포항시 북구 환호동 환호해맞이 공원 내 착공한 포항시립미술관은 올 9월 개관을 목표로 107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건축면적 4239㎡의 지하1층, 지상2층규모로 건립 중이다. 미술관내에는 전시실 4개와 교육실, 아트샵, 수장고 등이 설치된다.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