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조달청(청장 이철희)이 대구·경북지역 각 공공기관에 공급하는 관급 아스콘에 대해 지난해보다 0 3% 인상한 수준으로 계약하는 등 2009년도 연간 단가계약을 체결했다.
4일 대구조달청에 따르면 올해 아스콘 연간 단가계약은 대구권, 중부권, 서부권, 남부권, 동부권, 북중권, 북동권, 북서권 등 8개 권역으로 구분해 지난해와 같이 전량 중소기업간 희망수량경쟁에 의한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실시됐다는 것.
이번 입찰에는 대구경북아스콘공업협동조합 등 5개사가 참여 1068억원(196만t)으로 지난해보다 0.3% 인상한 수준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대구조달청은 이번 계약을 통해 시·도내 각 공공기관의 건설현장에 안정적이고 원활한 아스콘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희 청장은 “원자재가격의 급등 등 원가 상승요인 발생시 신속한 계약금액 조정으로 아스콘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기동점검으로 품질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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