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누르고 정상차지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개봉 첫 주 관객수 100만을 거뜬히 넘기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8%)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개봉한 `마더’는 29~31일 3일간 전국 756개 상영관에서 80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43.8%의 관객 점유율을 보였다. 이로써 개봉이후 총관객수는 103만9358명에 달했다.
지난주에 돌풍을 일으켰던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은 `마더’에 밀려 2위로 내려서긴 했지만 703개 상영관에서 62만7000여명의 관객을 더 끌어모으며 33.9%의 점유율을 보였다. 총관객수는 277만 7204명이다.
이어 톰 행크스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천사와 악마’, 강지환, 김하늘 주연의 코미디 `7급 공무원’이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개봉 6주차를 맞은 `7급 공무원’은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며 총관객 370만을 넘어 400만 돌파를 기다리고 있다.
스톱 모션 3D 애니메이션 `코렐라인:비밀의 문’은 4만4000여명을 끌어모으면서 지난주보다 한 단계 더 올라선 5위를 차지했고, 정재영 주연의 `김씨표류기’는 4만여명의 관객을 더해 총관객 66만3193명을 기록했다.
미국 공포물 `에코’는 1만9000여명의 관객이 찾아 7위로 출발했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타트렉:더 비기닝’은 3단계 내려선 8위를 차지하며 총관객 100만명을 넘어섰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