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오기만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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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오기만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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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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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내 다문화가정과 1:1결연을 맺은 경북도립대학생이 아이와 함께 공부를 하고 있다.
 
경북도립대학생-다문화가정 1:1 결연맺어
 
 예천군이 다문화가정의 미취학 자녀와 경북도립대학생들과의 1:1 결연을 맺고 맞춤형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 방문 서비스는 경북도립대학생들이 미취학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정19세대를 대상으로 경북도립대학생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다문화 가족 2세들의 언어소통 등 자녀양육의 애로사항을 덜어주기 위해 언어교육, 또래 놀이문화, 한국어 학습을 위주로 실시한다.
 특히 언어를 배우는 시기에 대학생과 결연을 맺음으로써 또래가 없어 혼자 노는것에 익숙한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부모에게는 양육의 부담을 경감시켜 줄 뿐 아니라 자녀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 한다.
 결연을 맺고 방문서비스에 참여하는 최정민(유아교육학과 2년)씨는 “언어적 상호작용으로 인해 언어력이 증진되는데 그렇지 못한 것에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금세 친숙해져 종이접기와 동화책 읽기에 흥미를 느끼는 것에 짧은 기간이지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의 조기 사회 적응을 도모하기 위해 이주여성, 배우자 및 친지, 이웃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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